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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관심/국내여행, 맛집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방문기 #2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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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30 -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방문기 #1 입구 및 음식


웰컴하우스를 지나, 베어트리정원도 지나면 동물들이 몰려있는 애완동물원-꽃사슴동산-반달곰동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왠지 여기 찍은 사진이 많은데 저도 한번 찍어봅니다.

사진의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우측으로 작은 동물들이 있는 애완동물원이 나옵니다.

냄새부터가 특별한 이곳.



그리고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반달곰 어린이들.



사람이 오는걸 보자마자 사람앞에 ㄷ와서 이렇게 똭 서줍니다. 발톱으로 유리를 톡톡 치기도 하고.. 이중 한 개체는 폴짝폴짝 뛰기도 했어요.

우리 주변으로는 고압이 흐르는 줄이 설치되어 있어 벽을 타지 못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아무리 귀여워도 맹수다보니.. 어쩔 수 없겠죠.

귀엽지만 조금은 안타깝고...



단점부터 말하자면. 이곳의 특징은 조류와 포유류의 응가냄새를 아주 많이 맡을 수 있다는 것..

딱히 골골거리는 아이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꽃사슴 우리. 귀엽긴 해요..

꽃사슴 우리 앞에는 사슴먹이 무인판매대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먹이를 사서 반달곰 어린이에게 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먹이를 곰 중간에 떨구면 바로 싸우기 시작하는 반달곰 어린이를 볼 수 있어요. 겁많은 어린이는 울기도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끼..



기니피그.....



원앙..



앵무들...(Feat. 사이좋은 잉꼬부부. 19금)



다람쥐도 있어요. 폭풍질주중.



먹방중인 다람쥐.



그리고 널부러진 공구.

이건 쫌 심했지..

옆에 보이는 꼬마아이는 곰먹이 구매 VVIP정도 됩니다.

아, 사진으론 없지만 공작새도 있고 고양이도 있고 개도 있어요. 

베어트리파크라고 해서 곰만있진 않더라구요.



베어트리파크에 있는 곰들의 소개입니다. 이제 성체들이 있어요.



여-히사시부리-

하는거같지만 먹이 던져달라고 손든겁니다.



역시 무인판매를 하고있는 곰 먹이. 당근 잘라둔거네요.

호두과자 같은 형태의 그거슨 없더라구요.



주세요! 하며 손을 내미는 불곰 ;;

생각보다 굉장히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무서울 정도로.

역시 먹이를 조금 애매한곳에 던져주면 바로 파이트 모드가 시작됩니다.


중간에 떨군 당근조각을 쟁탈하기 위한 싸움. 오른쪽 애가 동네북인듯.


사진 위쪽으로 깨알같은 곰머리 장식들이 있고, 우사 주변으로는 역시 전기줄이 설치되어 있어 벗어나지 못하게 되어있어요.

비인도적이지만.... 곰은 천적이 별로 없는 최상위 포식자입니다.. ; 얘들 싸우는거 보면 무서워요 진짜.



바로 옆으로는 반달곰동산이 있어요. 이제 반달곰 청년들을 보러 갑니다.



역시 먹이를 무인판매하고 있으며, 사람이 오면 각자 먹이를 받아내기 위한 일을 시작합니다.



박수를 친다던가. 앉아서 애타게 쳐다본다던가. 춤을 춘다던가(?)...

곰먹이 VVIP 님이 함께 찍혔네요. 제가 본것만 4번은 산듯.



반달곰입니다 반달곰.



대부분의 아이들은 널부러져서 뒹굴뒹굴 합니다.



반달곰에 대한 소개도 있어요. 곰이 애기때는 30센티미터도 안되는군요 흠.




중간의 저 길로 지나가며 관람이 가능한데, 생각보다 정말 가까운 느낌이 듭니다. 평생 본 곰보다 여기서 본 곰의 수가 더 많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곰판입니다.


가까이서 관림이 가능하다는게 가장 장점인 것 같아요.


어떤 아저씨는 불곰한테 당근 던질까 말까 하며 약올리니 불곰이 성질을 내기도 하고.. 음.. ;;

베어갤러리가 있는거 같았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잠겨있었어요.


동물은 일단 여기서 끝!


이제 나머지 사진들이 남았어요. 다음 포스팅은 정말 스크롤 압박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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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30 -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방문기 #3 수목원 그리고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