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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관심/국내여행, 맛집

[양양] 지나가다 들른 의외로 괜찮은 순두부집, 30년 할머니 순두부

아내의 운전연습 겸, 마실 겸 속초를 다녀왔습니다.

둘째날, 조금 늦으면 막힐것같다는 생각에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서울로 이동했는데, 그래도 밥은 먹어야죠.

 

한계령으로 가던 중, 순두부집이 보여 들렀습니다.

 

길가에 있기는 한데 바로 길가는 아니고, 조오금 들어갑니다.

생활과 영업을 함께 하는 곳 입니다.

 

메뉴. 저는 얼큰순두부, 아내는 순두부를 시켜봅니다.

다른걸 더 시켜볼까 했으나 둘다 양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아침 이른시간(7시 30분)이었음에도 손님이 세팀이 더 있었어요.

 

담금주가 정갈하게 진열되어있습니다. 이게 하나 더있어요 ㅋㅋ

좌측으로 보이는 문은 방 같았어요.

상차림. 깔끔하게 한상 나오네요.

순두부. 별생각 없었는데, 간도 적당하고 맛있었습니다.

얼큰순두부. 서울에서 먹는 바지락순두부의 느낌은 아니고(바지락이 없어요) 고소한 맛이 더 강합니다.

저는 맵찔이라, 조금 매웠어요 ㅠㅠ

특이하게 전체메뉴 포장이 안되는 집입니다 ㅋㅋ

 

1대 주인이셨던 할머니게서는 이제 연세가 너무 많아 실제로 일을 하긴 어려워 보였고, 며느리와 손자가 같이 하는 것 같았어요.

 

여기도 근처를 가게 된다면 재방문 할 의사가 있는 집입니다.

 

 

위치는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