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너무 부실하게 먹은 탓인지(이 전 포스팅의 그 칼국수) 배는 고프고.. 그렇게 동네를 헤매다가 속초 공설운동장 옆 언덕배기에 식당이 몇 있어서, 그중 하나에서 밥을 먹기로 하고. 적당한곳에 주차를 한 후 이동을 했습니다.
들어가 말아? 고민하던 중, 식사 마치고 나오는 어르신 두분께서 한마디 해 주십니다.
"여기 잘나와요, 여기서 먹어"
아재들의 추천은 언제나 믿을 수 있습니다.
들어가보니 깔끔한 내부. 두분이 계셨어요.
메뉴는 산채정식이 메인같습니다. 들어가며 인사하고 방금 나간 사장님들이 추천해줘서 왔다고 하니, 그분들은 돌솥비빔밥 드시고 가셨다고 하네요 ㅎㅎ
날이 더워 저는 산채비빔밥, 아내는 돌솥비빔밥을 주문하고 가게를 둘러봅니다.
사실 이런 토속음식점(?)의 맛의 상징, 담금주가 잘 놓여있네요 ㅋㅋ
저 멀리에도..
잠깐의 시간이 지난 후, 상차림이 나왔습니다.
뭔가 많이 나옵니다. 감자전도 있고..
돌솥비빔밥. 안에는 더덕황태가 들어가있습니다.
산채비빔밥. 역시 더덕황태가 들어가 있습니다.
맛은 정말 엄청난 맛집이야 여기 최고! 이런건 아니지만, 충분히 만족스럽고 배부르게 식사했습니다.
음.. 이쪽 가면 한번 더 갈 것 같습니다 :)
위치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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