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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관심/국내여행, 맛집

포천 산정호수 / 청계저수지 펜션 하늘과 바람의 호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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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30 - 포천 산정호수 / 청계저수지 펜션 하늘과 바람의 호수 - 2



봄을 맞아 짝님과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4월 10일에 강릉을 다녀오고, 16일에 포천으로 향했습니다. 지난번 강릉에서 신나게 꽃구경을 했는데, 포천은 아직이었네요.

지금쯤은 여러 봄꽃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 쉬고 오고, 매년 들르는 곳인지라 기록차 포스팅을 해 봅니다.


이상하게 별것없이 바빴던 터라 포스팅을 꽤 늦게 합니다. 이미지를 추려보니 100여장 정도 되어, 2번에 나눠서 올리도록 할 예정입니다.


펜션 하늘과 바람의 호수가 궁금해서 오신 분들께서는 다음 글을 보시면 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캐논 7D MK2로 촬영한 JPG파일을 리사이즈만 하여 올립니다. 



종종 가는 산정호수.. 후룹라이드가 있었습니다 =_= 왜 몰랐지? 귀여워서 담아봤어요.



아이들이 타기 적당한 작은 사이즈입니다.


산정호수 주차장 이용료가 있습니다 2,000원인가?


전체적으로 경사가 그리 심하지 않은 코스이므로 편하게 오시면 되겠어요. 가끔 데이트한다고 굽 높은거 신고 오시는 분들 계시는데..


그럼 힘듭니다 ㅋㅋ



날은 맑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햇빛 쨍한것보단 야외활동하기는 더 좋은 날씨였습니다.

미세먼지만 빼면요. 나름 걷기 좋게 재정비를 해 둬서 (사실 한바퀴 도는건 매우 오랜만입니다) 지난번 돌때보다 훨씬 편했습니다.



같은장소에서 같은렌즈로 촬영했는데.... 11mm와 16mm의 차이랄까요 -_-;



여전한 오리배들. 도착시간이 꽤 이른 편이어서 조용했습니다. 



산책로는 비포장입니다. 전날 비가와서 약간 촉촉한 상태였어요.

야간에 조명이 들어오면 괜찮을 것 같은 구조물도 초입에 약간 있습니다.



완만한 경사가 조금씩 있긴 합니다만.. '-'

4월 중순이었는데 포천은 이제 봄이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구도 잘 잡아서 반영까지 찍어주면 예쁘겠다 했지만 개뿔.. -_-



짝님은 열심히 뭔가를 촬영중입니다.



맘에 안드시는듯.



하늘도 한번 쳐다보고..



대충 이런거 찍으려고 하셨던듯



계속 시도 해 봅니다.



산책로를 따라 계속 걷다보면 꽃집/식당/카페가 있는 곳이 나옵니다. 잠시 쉬셔도 되고, 그냥 한바퀴 돌아도 무방합니다. 

이쪽엔 개다리가 활짝 피어서 봄을 알리고 있었어요.



접사렌즈 하나 사줘야겠습니다..



튤립도 있네요.



어... 사실 꽃을 잘 몰라서 -_-;;



짝님은 개나리 홀릭중...입니다.

카메라는 소니 A5000/번들, 마더피아노 속사케이스와 스트랩입니다. 미러리스에는 이렇게 악세사리를 달아주는게 더 예쁜듯.

-갑자기 광고같지만, 광고 아닙니다...-



앉아서 사진 찍으시겠다고 포즈를 잡아주십니다. 짝님의 초상권은 보호되어야 하므로 정면샷같은건 없습니다 '-'



잠시 식당골목(?)을 지나며 만나게 되는 카페입니다.

먹어본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맛도 모릅니다.



이건 식당쪽으로 들어가는 작은 다리



반바퀴를 넘게 돌고보니 사람들이 꽤 왔습니다. 저희는 천천히 걸은 편이라 추월도 많이 당했구요, 역방향으로 오신분들을 슬슬 만나게 됩니다.

모터보트 한바퀴 시원하게 돌아주시네요 '-'



예전엔 산쪽의 오솔길을 통해 돌아나갈 수 있었는데, 그것을 이렇게 수상데크로 설치 해 두었습니다.

오솔길 쪽이 좁고 경사가 약간 있어 걷기 불편하고 위험했는데, 많이 편해졌어요.



중간중간 툭 튀어나온 포토존(?)과 쉼터(?)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이 소나무 배경으로 사진들 많이 찍으시더군요. 막상 저기서 찍으려고 보면 잎밖에 안보였는데..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짝님이 카메라를 가져가서 열심히 찍어주시네요.

제 초상권은 별로 중요하지 않으니까.. 올려봅니다 =_=



어..음.. 살 많이 쪘네요.

사진 뒤쪽으로 데크가 쭉 연결되어있고, 이 데크는 댐 부분까지 이어집니다.



같이 사진찍지고 세팅중이십니다.



오솔길로 걸을때는 이쪽에서 보이는 경치를 별로 신경쓰지 못했는데.. 힘도들고 보이지도 않았거든요.



초점 못잡을줄 알고 자신있게 들이대심.jpg



이쪽에서 보는 경치가 좋아 한참을 쉬어봅니다.



수상데크 길이 끝나고... 



뒤돌아서 한번 더 보고(...)



김일성 별장에 도착합니다. 별로 볼건 없으니까 계속 걸어봅니다.



조금 이동했어요. 



댐 부분입니다 우측 방향으로도 길이 있고, 그쪽으로 가면 아래쪽 주차장이 나오게 됩니다. 거기서 올라오면.. 음... 왜 그래야 하죠 ?



여전히 같은곳에 있는 카페 거기.

....왜 흔들렸지?


몇 없는 봄꽃을 찍어봅니다. 



산수유도.. 이제 막 폈어요.



한바퀴 돌고 돌아나가는 길입니다. 조각공원 사진이 없는데, 조각공원이 있으니 잠시 돌고 식사도 하고 가셔도 됩니다. 식사를 해본적은 없어서 맛을 말씀드리기는 좀 뭐해요.

바닥에 늘어져서 일광욕 중이신 개님..



대치중

놀아달라는걸 뒤로하고 발걸음을 더 옮깁니다. 이제 숙소 가야죠.



가는길에 냥이들이..!!!



저를 보자마자 움직이더니..



무섭게 다가옵니다.(캔좀있냐? 라는 눈빛..)



계속 옵니다..... ....와..... 이렇게 사람한테 막 달려드는 애 첨봤어요. 줄것도 없어서 그냥 차로 이동..ㅜㅜ


붙어있는곳은 아니지만, 산정호수에서의 일정을 마감하고 청계저수지로 이동합니다.


다들 어디인지는 아시겠지만 산정호수 지도도 하나 올려봅니다.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이므로 서울권에서 가시려면 조금 이르다 싶은 시간에 움직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꽤 사람 많고 차도 많더라구요.


사진이 꽤 많아 여기서 글을 끊고, 청계저수지의 아늑한 펜션, 하늘과 바람의 호수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맛보기로 방에서 본 청계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