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곳이 생길때부터 알았는데..
당시 다니던 회사의 보스가 여기서 먹더니 맛없다고 하는바람에 한번도 안가다가..
그 사람 입맛에 대한 의구심이 다시한번 싹트는 바람에 내가 직접 테스트하겠어! 라고 생각하며 들른 곳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보스의 혓바닥이 이상한거였습니다.
백석 8블럭 먹자골목에서 살짝 비켜있는 위치에 입점해 있는데요. 전부터 식당이 있던 자리도 아닌지라 생긴걸 아직까지도 모르는사람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간판은 이렇게 돈까스집인거 딱 알 수 있는 이름입니다. 매장이 그리 크진 않습니다.
매뉴 및 가격. 저렴하다곤 할 수 없지만 비싼 가격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여기 맛을 보면 똭 이해가 되긴 해요.
사람이 셋이라 세개의 음식을 시켰습니다. 일단 김치볶음밥과
돈가스 전문점이니 꼭 먹어봐야한다 생각하는 기본매뉴. 왕돈까스
그리고 치즈돈까스입니다.
이렇게 세개를 시켰습니다. 평가는.. 정말 냉정하게 주관적으로 해 보자면.
맛있습니다. 가격이 약간 세다 싶기도 할 것 같은데... 성인 남성인 제가 먹기에 배가 좀 부릅니다.
여자분들이 먹기에는 조금 많다 싶습니다.
직접 개발한 소스를 사용합니다.
물론 돈가스 역시 당연히 수제돈가스;;
이 사진을 찍은 이후에도 몇번을 가서 먹었는데..
치즈돈가스는 딱 보이는 그대로의 맛입니다.
김치볶음밥은 생각외로 맛납니다. 물론 맛없기 힘든 음식인거 알아요. 근데 맛있어요.
비빔막국수. 생뚱맞아서 뭔가 했는데 의외로 되게 맛있어요.
........ 모듬매뉴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모듬의 부재가 좀 아쉬워요.
계속 먹다보면 약간 느끼한 느낌이 듭니다. 김치를 계속 먹게 됩니다.
사장님 착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작은 음식점이에요. 이 근방에 썩 괜찮은 돈가스집이 없는지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위치는요~
요기입니다.
제가 종종 얘기하곤 하는.. '없어지면 아쉬울 것 같은 집' 입니다. 장사 잘됐으면 좋겠어요. 배달도 가능합니다 ^^
11600141 권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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