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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관심/자동차

[뽐뿌 펌]초보운전 주의사항, 운전을 하시는 분들이 한번쯤 보시면 좋을 것 같아 퍼둡니다.

뽐뿌 자동차포럼의 이렇게하얀눈이내려와 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운전시주의사항>
1. 브레이크 엑셀 안헷갈리기 (브레이크가 좌, 엑셀이 우)
2. 출발전에 사이드미러 잘 펴져있는지 확인
3. 출발전에 백미러 후방시야 확보 확인
4. 출발전에 사이드브레이크 잠겨있는지 확인
5. 차선 바꾸는거 늦었을땐 돌아가더라도 무리해서 바꾸지말고 그냥 앞으로 쭉가기
6. 커브한 후 바로 핸들 풀어주기
7. 처음가는길은 미리 지도로 가는길 한번확인하고 출발하기
8. 브레이크 항상밟고서 시동걸기
9. 웬만하면 상향등 켜지 않기. 상향등은 시골길이나, 차량이 적은 곳에서 키기
10. 시골이나 공사길에서 옆으로 빠져서 떨어지지않게 주의하기. 이런길에건 밤에선 특히안보이므로 상향등키고 움직이기
11. 언덕길 정차후출발시 뒤로 밀릴 수 있음 항상 주의하기.
12. 졸리면 무조건 휴게소, 졸음쉼터, 근처 공터에서 한숨자고 운전하기
13. 눈오면 무조건 고속도로에서 60이하 시내에선 40이하로 운전. 앞차들이 빨리가도 무시하고 천천히가야함... 비올때도 속도 줄여서 운전해야함
14. 차선변경시 깜빡이 넣기. 
15. 차선변경시 옆옆차선에서 같이변경하려고 들어오는 차량있을수도있으니 주의!
16. 불법정차 차량 피할때도 깜박이 반드시 키고 피해가기
17. 사이드미러를 너무 오래보지 않기. 전방 시야는 충분히 확보되어야함
18. 사이드미러에서 안보이는 사각지대가 존재. 옆에 창문으로 달라붙은 차가 없는지 보기
   사이드미러보기전에 룸미러도 같이 보기
19. 깜빠이 안키고들어오는 차량들도 많으니까, 깜빡이 안켰어도 차선을 내차선쪽으로 달라붙어서 운전하면, 차선변경할수 있다고 염두해두고 방어운전으로 속도 줄이기
20. 야간운전시 사이드미러보기연습 & 야간에는 룸미러도 같이보기 (라이트 끄고 다니는 검정 차량 주의)
21. 유턴할수 있는 신호알기 (보통 좌회전신호시, 횡단보도 신호시)
22. 비보호 좌회전은 직진신호시에 맞은편 차량 안올 때 보통 간다
23. 초보땐 음악듣지않기
24. 꼬리물기할거 같을땐 초록색 신호라도 앞차와 붙지 말고 신호정지선에서 대기
25. 꼬리물기했을땐 후진하지말고 다른차들이 빵 거려도 비상등 켜놓고 그냥 기다리기. 후진 절대 금지
26. 주차시 위험할거같으면 내려서 확인하면서 주차하기
27. 무단횡단하는 사람 항상 경계하기
28. 우회전할때 횡단보도 파란불 신호일수있으니 최대한 서행. 브레이크 밟을 준비(옆에차선의 정차해있는 큰차때문에 급하게 건너오는 보행자가 보이지않을 수 있다)
=> 우회전시에는 횡당보도가 파란불일수 있음을 항상 명심 또 명심
야간 우회전 특히 조심. 
29. 좌회전시 필러에 시야가려지는 부분있으니 고개 움직여서 확인
30. 야간에는 어두운 옷입은 사람 진짜 안보임. 무단횡단하는 사람도 많음
횡단보도근처가면 무조건 속도줄이고. 브레이크밟을수 있게 발 올려놓기
31. 트럭이나 차가 인도쪽에 정차하고, 앞문을 갑자기 열고 운전자가 나올수 있음을 항상 염두해두기. 
32. 인도쪽차선으로 달릴땐 갑자기 사람이 튀어나올수 있으므로 속도 천천히 움직이기
33. 비오는날은 안전거리 확실히 유지하기. 제동거리가 확실히 길어진다
34. 비오는날 웅덩이 밟으면 미끄러지거나 물튈수 있는거 주의
35. 비오는날 1차선으로 달리면, 맞은편 차선에서 날라온 물로 시야가 가려질 수 있음 주의하기
36. 비오는날에는 대낮에도 라이드키고 운전하기
37. 고속도로시에 앞차의 주차등 들어오면 브레이크 밟기. 앞차가 급정거할 수도 있음
38. 고속도로에 앞차에서 비상등을 키면, 급정거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바로 브레이크 밟고, 비상등켜서 뒷차에 알려주기
39. 고속도로에서 주행속도가 급격히 감소하거나, 급정거를 해야할 상황이면 뒷차가 후방추돌할수 있으므로, 뒷차에게 천천히 오라고 알려주는 신호차원에서 비상등 키기
40. 신호대기시에 기아 n으로 놓고 밀릴수 있으니 사이드 올리기. 출발때는 사이드 꼭 내리기
    (사이드브레이크에 손을 가져다 놓고 있기)
41. 내리막길에서 차가 막히면 기아n 으로 해놓고 내려가도 되지만, 차가 안막혀서 속도가 꽤 있을때는 n으로 놓고 내려가면 안된다. (고장으로 인한 사고발생위험) d로 놓고 엑셀에서 발을 띄고, 브레이크쪽 누를 준비하면서 내려가면 된다.  
42. 트럭이나 버스같은 차량과는 나란히 달리지 말기 (나란히 달리면 사각에 놓일 위험이 있음) 차라리 더 속력을 내거나, 더 천천히 가야함. 
43. 커브를 돌때 옆차선과 나란히 가면서 돌지않기, 커브돌다 옆차선의 차가 차선 벗어날 위험있음
44. 좌회전, 우회전으로 들어갈때 차선바꾸면서 들어가지않기. 차선바꿀때 한단계씩 바꾸기. 만약 회전하면서 차선 바꿀때는, 사이드미러나 백미러로 차오는치 반드시 먼저 확인하고 바꾸기. 
45. 바닥에 표시 주의가지고 보기
차선이 갑자기 사라지는 화살표 표시는 필수로 알아야함. 차선이 갑자기 사라질 수 있음. 
또 바닥표시에 이 차선따라가면 어느목적지 나오는지 나온경우 가는 목적지에 맞는 차선으로 이동
46. 간판도 주의깊게 보기. 네비음성안내 떠올리면서 간판안내랑 매칭시켜보기. 특히 고속도로 출구나 갈림길
47. 길 잘 모르면 네이버지도로 한번 보고가기
네비만 믿지말고 대략적인 길은 알아둬야함






위와 겹치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제가 운전하며 느꼈던 주의사항이나 팁들



언덕에 올라갈땐 조금 강하게 악셀밟고, 다 올라갔을땐 발을 뗄 것 

-> 언덕 너머의 시야확보가 되지 않으므로, 너머에서 길이 막혀있을수도 있어요. 시야확보가 우선입니다.


터널 출구에 다 왔으면 악셀에서 발을 떼서 조금씩 감속할것.

-> 위와 같은 이유인데, 날씨가 좋지 않다면 조금 일찍 감속을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터널 내부는 비교적 길이 말라있는데, 터널 출구를 지나면 길이 미끄러운 경우도 많거든요. 실제로 사고날뻔한 광경을 보기도 하구요.


숄더체크는 필수.

-> 사이드미러에 익숙해졌다고 사이드미러를 믿으면 안됩니다. 무조건 좌우 확인하고 들어가세요.


골목길에선 내가 상상하지 못한 무언가가 튀어나올 수 있다.

-> 차, 사람, 공, 리어카, 기타등등 -_-;;


시야확보가 되지 않았다면 무조건 서행.

-> 잘 아는 길이라고 막 가다가 훅갑니다


안개시 비상등 점등, 차로변경 지양

-> 다른 차를 위한것보다는, 내 생존을 위해서입니다. 나 여기 있어요! 라고 알려주는건 무엇보다도 중요해요.


날씨가 궂거나, 조금이라도 어둡다면 전조등 점등

-> 전기세 안나갑니다. 전조등은 가급적 켜는게 좋아요. 실제로 운전을 하다보면 완전 야간, 주간보다 해뜨기 직전, 해진 직후의 시간대에 시야확보가 굉장히 안됩니다. 역시 남을 위해서라기보단 나를 위해서 켜주세요.


교차로가 보이면 일단 조금이라도 감속.

-> 내 신호라도 조금은 감속하는게 좋아요. 세상엔 미친놈이 많아요.


초보때는 오디오 끄기

-> 집중에 방해될 뿐더러, 다른 차량의 신호를 못들을 수 있습니다.


1차로는 가급적 이용하지 않기

-> 내가 남보다 느리다면 양보를 해주는게 맞습니다.


상향등은 어지간하면 켜지 않기

-> 괜히 앞차도 화나서 같이 상향등 켜면 좋을것 없습니다. 초보때는 이거 끄는걸 많이들 까먹더군요.


앞 차량의 후미등이 정상적이지 않다면 피할것

-> 급제동 등의 상황에서 대처를 빨리 할 수 없어요. 가급적이면 피하세요.


피곤하면 운전대를 가급적 잡지 말것

-> 컨디션이 안좋으면 운전에 그대로 영향을 미칩니다. 


차량 점검은 자주해도 나쁠 것 없다

-> 점검 안해서 망가지는 차는 봤어도, 점검 자주해서 망가지는 차는 없습니다. 특히 공기압은 수시로 확인하고 보충해주세요.


타이어에는 돈 아끼는거 아니다.

-> 차량이 실제로 지면에 닿는부분은 타이어입니다. 다른부분은 붕 떠있어요. 

실제 주행중에 뒷바퀴 타이어가 찢어진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원인이 뭐였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_-

올림픽대로 김포공항 방향 주행중 가양대교 약 2-3km 남겨두고 차선이동을 하는데 갑자기 조향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당연히 차는 휘청휘청... 너무 놀라서 측면으로 차를 세우는데, 뒷차가 같이 서더니 성을 내면서 면허증좀 보자고 하네요 -_-

뭔 개같은넘이 다 있나 하면서 한마디 해주고 확인을 했는데... 당시에는 저도 운전경험이 아주 많은건 아니라서 조심조심 집에까지 차를 끌고왔어요.

무려 20km정도의 거리를.. -_-;;;

다행히 휠이 손상되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이 일 이후로 타이어는 돈 아끼지 않습니다.

무조건 좋은거 -_-

(문제는 승차감 위주의 좋은 타이어를 쓴다는게 함정(읭?))


블랙박스는 필수

-> 상시는 아니더라도 운행중에는 기록되도록.. 운행중 기록목적이라면 사실 화질이 좋을 필요도 없어요.

상황판단만 되면 되니까요. 최소한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말도안되는 상황은 안생기니까요 -ㅅ-


시비거는차는 똥이다. 피해라.

-> 상대할 필요 없습니다. 앞에서 고의급정거를 하는경우 사고를 피하겠다고 핸들을 틀지 마시고 브레이크만 밟으면서 밀어주세요. 아, 이건 블랙박스가 있다는 전제하에..^^;;;; 괜히 핸들을 급하게 틀다가 옆에차와 사고가 나면 그게 더 문제가됩니다. 고의급정거는 앞차과실이 100% 입니다.


주차는 가급적 후진주차. 거리를 모르겠으면 무조건 내려라

-> 운전경험이 적은 분들은 후진으로 주차를 하는것에 대해 상당한 부담을 가지고 계십니다. ;;

하지만 운전을 좀 하셨던 분들은 후진주차가 훨씬 쉽다고 이야기합니다.

네, 저도 후진주차가 더 쉬워요.

뒷바퀴가 더 안쪽으로 돌기때문에 전진주차를 하려면 조금 크게 돌아야 하는데, 그렇기때문에 전진주차가 후진주차보다 공간을 덜먹어요. 

익숙해지면 차량크기를 파악하는데도 도움이 되구요.

단, 초보라면 뒷쪽의 거리를 잘 모르기때문에 애매하다 싶으면 무조건 내려서 확인하세요.



아침에 이것저것 보다가 갑자기 생각난건데 몇개 끄적끄적 해봐요.


초보운전이라면 당연히 상황판단이 늦을수밖에 없어요. 절대적인 경험치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운전을 하던 사람들에겐 매우 당연한 일이, 초보운전자들에겐 매번 새로운 일이 되기때문에 당연히 당황하고, 어쩔 줄 몰라합니다.

이러한 글이 있어도 조심하기도 어렵구요.




사실 사고는 초보운전때보다 운전이 익숙해졌다고 느낄 때 난다고 합니다.

초보때는 조심조심 하며 다니지만, 이제 슬슬 익숙해졌다고 하는 순간 쾅! 하게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