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 관심/사진

EF-s 15-85mm F3.5-5.6 IS USM

렌즈를 질렀습니다.. ^-^;

 

한번 써보고 싶었던 EF-s 15-85mm. EFs. 그것도 가변조리개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백만원이 넘어가는 가격을 자랑합니다..
http://blog.danawa.com/prod/?blogSection=2&cate_c1=842&cate_c2=1157&cate_c3=1230&cate_c4=0&depth=3&prod_c=930954
(제품정보 링크) 

일단 구입을 생각했던 17-55 2.8 is. 요녀석이 마침 중고가 있어 함께 확인중이었습니다. 

헌데... 이게 참.. ^^;;; 18mm와 17mm는 사실 큰 차이가 없습니다.. 반발짝? 많이 봐줘서 한발짝인데, 사실 그부분은 큰 매력이 되지 못해요.. 그보다 전영역 2.8이라는 고정조리개. 거기에 is까지.. 요런게 강점이 되는데, 광각영역에서 밝은 조리개를 많이 사용치 않는 제경우는 별 의미없는 수치였구요.. 게다가 55라는 최대망원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무게도 묵직하지만, 무게는.. 아빠도 들고다니던 저에게 별 의미 안되겠죠?

 1585 요녀석도 묵직합니다. 17-55에 비해 5.6배율의 줌 능력을 갖추고, 가변조리개로 인해 렌즈의 경량화가 가능하죠..

고로 살짝 컴팩트해졌음에도 불구하고 72mm라는 대구경을 자랑합니다.(광각이니까요~) 그리고 줌 작동시 코가 튀어나옵니다만...
포커싱시 경통이 회전하지 않아 싸구려같은 느낌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가격이라면 이너줌도 가능했을텐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일단 사진 갑니다. 

일단 박스 사진. 필터는 이미 장착한지라.. ㅎㅎ 정품을 구매해 출혈이 좀 컸습니다만... 렌즈 + 필터 + 후드 해서 115 현금으로 구매했습니다.
렌즈가 105, 필터가 6.5, 후드가 4.5입니다. 후드 그거 좀 달아서 주면 어디가 덧나나 -_-^
내수는 (비교적)매우 저렴한 편이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내수는 좀..(어짜피 서비스포인트를 생각해보면 그게 그거죠..)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번들로 촬영한 마지막 이미지네요.. ㅠㅠ 크기비교 사진이 없긴 하지만...

최대망원에서의 사진입니다. 대충 감이 오시나요?

 최대개방값이 어둡다고 하는데, 제경우 그리 신경쓰일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배경 흐림이 없는것도 아니구요..

단... 이미 팔린 아빠가 그립긴 합니다.. 야외는 아빠, 실내 및 대부분의 상황에선 이녀석을 활용할 수 있을텐데..ㅠㅠ

15-85라는 화각은 135포멧으로 환산시 24-136mm라는 매우 좋은 화각을 가집니다.
이 화각은 실내, 실외에서 모두 유용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촬영이 가능하죠..

거기다 최대 ISO 12800이라는 수치를 자랑하면서도 저노이즈를 자랑하는 7D에는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합니다.

저는 배경 흐림을 크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17-55에도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어요. 이번에 렌즈 감축을 하면서 눈에 들어오긴 했지만..

그리고 실제 평을 찾아보기는 힘들지만 15-85는 중고매물이 잘 나오지 않는 렌즈로도 유명(?)합니다.

중고매물이 적다는건 그만큼 만족하며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는거죠..

선예도를 살리면서 만족스러운 화각을 실현한 15-85.. 오래 가지고 쓸듯 합니다.

'취미, 관심 >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Fly  (0) 2013.03.05
성? 왕관?  (0) 2013.03.05
the halo of the moon  (0) 2013.03.05
2010, 서울 세계 불꽃축제.  (0) 2010.10.12
사진을 위한 간단한 포토샵 활용 #3  (0) 2010.06.28
사진을 위한 포토샵 활용 #2  (0) 2010.06.23
사진을 위한 포토샵 활용 #1  (0) 2010.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