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이트 휴게소에서 일산을 넘어가다가.......
저녁도 왠지 먹어야 할거 같고.. 근데 점심엔 피자를 먹어버려서 파스타같은건 안땡기고.. 쌀국수는 좀 식상하고.......
해서 망원지구를 던져봤더니 다들 콜! 이라고 하셔서 성산대교로 바로 달려갔습니다.
시화에서 갑자기 성산대교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저는 원래 그러고 다니니까요..;;
사실 중고로 데려온 삼각대를 테스트하기 위함도 있지만요.... 그러고보니 삼각대 포스팅을 안했네 ㅡ.ㅡ;; 구형이라 뭐..
일단 도착하자마자 뭔가 먹어야겠기에(응?;; 배도 안고팠는데...)
편의점으로 돌진! 해서 먹을걸 털었습니다.
동행인들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크롭..;;
라면 두개에 만두 하나에 김밥에 떡볶이에.........................
사실 더 먹고싶지만 배가 부르니까..;;
보통은 안먹는것들인데 한강만 오면 참 땡겨요..ㅋㅋㅋ
아직까진 한강 편의점에서만 본 1리터짜리 생수는 필수죠.
뭐.. 신나게 맛나게 먹고..... 근데 제 라면은 물이 좀 많았어요 아놩..ㅡ.ㅡ
삼각대 테스트...삼아 야경촬영에 돌입합니다.
오랜만에 옛생각을 하면서 좀 과도한 후보정을 해봤습니다.
뭐.. 이 구도야 국민구도(?)이기도 하고.. 하도 많이 보셨을 이미지라 뭐... 특색도 없고..
15-85의 14개의 빛 갈라짐이 매력이라면 매력일까..
생각해보니 옛날엔 샤픈도 좀 주고... 쨍하고 채도가 높은 후보정을 선호했다면..
요즘엔 어지간하면 찍힌 그대로.. 화이트밸런스만 실제 눈으로 본 색에 맞추고 노출만 조금 조정해주는 정도로 만지는 것 같아요.
그냥 귀찮아진건가..?
300mm 렌즈가 있으니 이것도 찍어보고 싶더라구요. 탐론 70-300 vc라 렌즈에 마운트가 없다보니 달달 떨리긴 하네요 ;; 그렇다고 손떨방을 켜봤자 큰 도움은 안될거 같기도 하고 될것도 같기도 하고... 함 테스트 해봐야 하나..
나중에 반대쪽에서 서강대교 야경을 찍어보고싶어요 '-' 개인적으로 참 예쁘다 싶은 다리..
하늘을 보니 오리온이 보이길래 ..내친김에 별사진도 찍어봅니다.
물론 바로옆 성산대교 조명으로 플레어도 발생하고 ㅋㅋㅋㅋㅋ
그냥 찍은데에 의미를..;;
세로로 잡았어야 하는데 막상 또 뷰파인더로도 잘 안보이고 그래서 냅다 크롭...
22mm로 찍어놓고 ...;;
그냥 나중에 집앞에서 또 찍겠다는 생각으로 찍긴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별자리 모르시는 분을 위해..(저도 쥐뿔도 모릅니다) 오리온자리 별들이에요 '-'
겸사겸사(?) 파노라마도 찍었는데.............. 멍충하게 찍어서 180도 파노라마는 못만들었어요 ㅋㅋㅋ
막상 이렇게 찍고 만지고 해보니...
7D가 벌써 나온지 5년이 넘은 바디인데...(09년에 출시되었으니..무려 7년차..;;)
제가 쓰기엔 차고넘친다 싶긴 합니다.
많이 이뻐해줘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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