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 관심/자동차

유라이브 이글(MD-5000P) 차량용 2채널 블랙박스 #4 - 비교및 총평


유라이브 이글 블랙박스 체험단 이벤트는 끝났고, 아쉽게도 저는 상위 5명안에 들지 못하여 블랙박스를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저는 타사의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게 되었고, 비교가 가능해졌습니다.

타사 제품은 루카스 2300G라는 모델인데, 이 제품에 대한 설명은 다음으로 미루구요.. ^^

일단 유라이브 이글의 주행영상 중, 이전에 담지 못했던 다른 영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의 영상은 주간주행과 야간주행 영상뿐이었는데요, 이번엔 유라이브이글의 장점 중 하나인 주간주차 전후방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영상 편집 능력이 전무해 원본을 그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주간 전방 주차영상입니다. 저희집 잡종견이네요...  -_-;;;아무래도 낮인지라, 작은 피사체가 움직인다 해도 잘 잡아줍니다.
이번엔 후방영상입니다.




뒷유리의 선팅을 감안해도 좋다고는 할 수 없는 화질입니다.
거리가 조금만 멀어져도 번호판 식별은 불가능하며, 특히나 후방카메라의 스펙은 전혀 없다는것도 단점 중 하나겠죠.

이제 야간영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야간영상의 경우 전방카메라는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입니다. 자세히 보면 건물의 윤곽도 구분이 가능하구요..

촬영지의 경우 근처에 가로등이 없는 어두운 곳이기 때문에 다른 차량의 전조등이 아닌 다른 조명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화이트홀이 심하게 생겨 차량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후방영상입니다. 같은 위치이며...

 

솔직히 말해서... 차량이 이동하는 전조등 이외에는 전혀 .. 보이지 않습니다.


지하주차장 주차영상도 함께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유라이브이글의 지하주차장 영상입니다. 근접한 차량의 번호가 모두 식별가능합니다.
- 앞에 있는 차량은 그냥 후진해서 빈공간에 들어간후 나오면 편할텐데.. 사서 고생을 하네요..

후방영상도 첨부합니다

같은시간은 아닙니다만, 화면 구석에서 움직이는것에 대해 인식하고 잡은것인지, 중간에 지나가는 사람을 잡은건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전후 15초씩 녹화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아마도 중간에 지나가는 사람을 잡은듯 합니다.

바로 뒷차의 형태와 번호판정도는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번 체험단에서 가장 유용했던(?) 순간입니다. 이미 발표가 끝나고 반납 바로 전날이었네요..





의정부IC 의정부방면 나가는길의 사고현장입니다. 비오는날임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게 촬영이 잘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엔 비교삼아 확인하시는 루카스 2300G의 주간 주행영상입니다.
이녀석은 1채널입니다.



일단 유라이브 이글은 2ch 모두 사용시 10프레임정도로 동작합니다. 녹화된 영상의 경우 640*480으로, 16프레임입니다.
일단 같은 차량, 같은 위치인데 화각이 루카스 제품이 훨씬 넓으며, 왜곡도 이정도라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루카스와 유라이브 이글 모두 30프레임을 지원합니다. 유라이브 이글의 경우 전방 단일사용시 30프레임으로 동작합니다.

이제 야간도 봐야겠죠?



제차의 전조등이 어둡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영상이 어둡게 찍혔네요.. 조금 더 밝게 찍어야겠습니다 ^^;;

제 경우 자잘한 기능이 많은 제품과 기능이 없고 성능이 좋은 제품 하나를 고르라면 성능을 선택하는 편입니다.

유라이브 이글은 체험단 참여로 인해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했습니다만, 비슷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1채널 블랙박스인 루카스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화각이었습니다 게다가 GPS를 따로 구입할 필요 없는 내장형이라는것 역시 한몫했지요.

하지만 유라이브 이글의 경우 상시전원을 사용한 주차감시가 가능하였고, 상시영상과 이벤트영상이 따로 저장되었던것에 비해, 루카스 2300G의 경우는 상시전원이 따로 없으며(별도) 이벤트영상 역시 따로 저장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려 30도 차이가 나는 화각의 매력은 엄청나지요.. ^^;;



유라이브 이글에 관련된 포스팅은 이 글이 마지막일듯 합니다.

이제 상시전원이 도착했으니 루카스 제품에 대한 글을 또 쓸 생각입니다.

2주간 유라이브 이글을 사용한 결과 매우 매력적인 제품임에는 틀림없다 봅니다.

타 제품에 비해 부족하지 않는 가격과, 부족하지 않은 성능. 아쉬운점이라면 프레임과 화각. 그리고 심한 화이트홀이었습니다.

10프레임의 경우 영상이 약간씩 끊겨보이는 부분이 있어 보기 안좋았구요. 상황을 구분하는데 있어서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110도의 다소 아쉬운 화각은 그리 넓지 않은 제 차의 전방을 찍어도 조금은 아쉬웠고, 심한 화이트홀은 앞차의 번호판을 제 차의 전조등이 비추는 경우 번호판 자체가 하얗게 떠버리는 현상이 많았습니다.


후방카메라의 경우 후방카메라의 화질이 상당히 열악하였으며 함께 사용시 프레임이 반이하로 뚝 떨어지는부분은 보완되어야 할 점이라고 봅니다.

차라리 후방카메라를 빼고 5만원정도 가격을 낮췄다면 경쟁력있는 고급형 제품이 되지 않았을까 싶기까지 합니다.

제품의 디자인은 루카스 제품보다는 유라이브 이글의 손을 들어주고 싶었습니다. 간략하게 LED로 동작확인만을 시켜주면서 얇은 제품이 제 성향에는 더 맞는듯 싶었습니다.
하지만 루카스 제품의 경우 실내쪽 액정에 다양한 정보가 표시되므로 장단점이 있다고 볼 수 있겠구요.

유라이브 이글만 사용할때는 전혀 몰랐는데, 유라이브 이글의 발열은 정말 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루카스 제품도 동작 후 메모리 제거시 메모리의 열은 많이 느껴졌으나, 제품 외부를 만졌을때 뜨겁다 느낄 정도는 아니었는데, 유라이브 이글의 경우 상당히 뜨겁게 느꼈습니다. 전자제품은 대체로 발열에 취약한 부분이 있으므로, 이부분은 보완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뷰어의 경우는 장단점이 있으나, 동영상의 호환성에서는 유라이브 이글의 편을 들어주고 싶네요.


전체적인 점수라면.. 10점 만점에..

디자인 8점, 화각 6점, 선명도 9점, 화질 7점, 포장상태 7점, 조작성 5점, 설명서 3점, 후방카메라 3점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