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X551CA-SX009D 노트북 구매하였습니다. 초저가 노트북 구매기/개봉기

ASUS X551CA-SX009D 노트북 구매하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쓰는 컴퓨터 관련 포스팅이네요.

이번 구매는 금액도 제한적이어서 고를만한 녀석이 사실 별로 없었습니다.

용도는 인터넷과 문서작성, 색상은 핑크, 30만원 근처의 가격일것.

사용자는 40대

삼촌의 부탁이었는데, 찾아보니 핑크색은 11인치대의 한성컴퓨터 제품밖에 없어 패스하고, 14인치와 15인치급 노트북 중에 알아봤습니다.

구입가격은 33만 5천원.

15인치급의 셀러론 프로세서를 사용한 제품입니다.

제품 스팩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나와의 상품설명을 가져왔어용

제조회사	ASUS (제조사 웹사이트 바로가기)	등록년월	2013년 09월
CPU 제조사	인텔	CPU 종류	셀러론 듀얼코어
CPU 클럭	1007U (1.5GHz)	CPU 넘버	1007U (1.5GHz)
코어 형태	듀얼 코어	CPU 코드명	아이비브릿지
LCD 특징
회전LCD		LED백라이트	○
터치스크린		눈부심방지
밝기자동조절		베젤없음
3D입체영상		광시야각
LCD 크기	39.62cm (15.6인치)	LCD 화면비율	와이드 16:9
LCD 해상도	1366x768
기억장치 특징
7200 rpm		HDD 충격 보호
HDD 용량	500GB	SSD 용량
mSATA 용량		익스프레스캐시
메모리 용량	4GB	메모리 타입	DDR3
ODD 종류	ODD 옵션(선택사항)
운영체제 특징
64 비트		운영체제	운영체제 미포함
GPU 제조사
AMD(ATI)		엔비디아
인텔	○	기타
ATI GPU		엔비디아 GPU
인텔 GPU	HD Graphics	그래픽 특징
VGA 메모리	시스템메모리공유
A/S 특징
월드워런티	○	소비자과실보증
보증기간	1년	무게	2.15Kg
배터리 특징
리튬 폴리머		탈착 불가능
배터리	4cell	어댑터	45W
네트워크 특징
100Mbps 유선랜	○	1Gbps 유선랜
802.11 a/b/g/n 무선랜		802.11 a/g/n 무선랜
802.11 b/g/n 무선랜	○	802.11 n/ac 무선랜
모뎀		WiDi
블루투스	블루투스 4.0
영상 입출력
HDMI	○	디스플레이
DVI		D-SUB	○
웹캠	○
인터페이스
USB 2.0	○	USB 3.0	○
썬더볼트		e-SATA
IEEE1394		시리얼 포트
PCMCIA		익스프레스 카드
보안 기능
얼굴 인식		지문 인식
편의 기능
멀티 리더기	○	숫자 키패드	○
블록 키보드	○	키보드 라이트
침수지연키보드
KC 인증	상세설명 / 판매 사이트 문의
자율안전확인인증	상세설명 / 판매 사이트 문의

상품설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군더더기 없이 쫙 빼고 최소한의 단가를 위한 제품입니다.

15인치 노트북 주제에 ODD까지 옵션이지요.

OS조차 설치되어있지 않습니다.

오로지 저렴한 가격만을 위한 제품입니다 :)

제품을 뜯어볼까요 '-'?

제가 봤을때 봉인이 뜯어져 있지는 않았지만 썩 맘에들지도 않는 포장상태였습니다. 저렴한 시스템답게.... 환경을 생각한 건강한 포장이었어요.(..)

박스 자체에 충경방지 설계가 되어있고, 별도의 완충재는 존재하지 않았지만 신뢰하지 못할 포장은 아니었습니다.

ASUS의 울트라북, UX31E 시리즈를 구매할때 역시 크게 다르진 않았으니까요.

마우스같은 악세사리, 가방, 파우치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본체와 어댑터 뿐입니다.

아, CD와 보증서 정도도 있습니다. CD에는 드라이버가 있는데, Windows 8 64비트 전용이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윈7에도 무리없이 설치가 가능합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

어댑터는 12년 UX31E 시리즈를 구매할때와 비슷한 디자인이네요. 그 이후로 나오는 아이들이 대체로 요러한 디자인을 가지나봅니다.

전 왜이렇게 저 노트북을 감싸고 있는 포장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제품을 꺼내봤습니다. 제가 ASUS의 노트북을 처음 만난건 F6S 였습니다. 08년에 출시된 녀석인가 그랬는데..

그때도 적용되어있는 ASUS 특유의 무늬가 전체를 덮고있습니다. 하이그로시 처리된 흰색이 아닌, 무광 흰색이라서 더욱 매력적이네요.

개인적으로 광빨은 차에나 어울린다고 생각을..(쿨럭)

열어봐야겠죠? 세팅도 해야하니까요.

모니터와 키보드 부분이 서로 닿아 스크래치가 생기는것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 부직포가 한장 있습니다.

검은색의 키보드와 흰색의 조화가 매력적인데요, 키보드 부분의 질감과 팜레스트 부분의 질감이 살짝 다릅니다.

UX31E에서도 느꼈던 광활한 터치패드가 만족스럽습니다. 질감도 부드러워요.

키보드 부분의 질감입니다. 헤어라인이 들어가있어 예뻐요. 전원버튼은 특별한 장식없이 흰색의 버튼입니다.

사실 이제품은 제품설명도 안보고 지른지라, 이게 뭘 뜯하는 말인지는 모릅니다 -_-;;;;

팜레스트 부분의 재질. 질감을 보시라고 일부러 어둡게 찍었어요.

실제로는 이렇게 눈처럼 하얀 아이랍니다.

인디케이터는 좌하단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눈에 띄는건 아니구요, 전원(작동)표시등과 배터리 표시등뿐입니다. 

저가형 모델답게 원가절감의 흔적이 여기저기서 보이네요.

이 제품은 1366x768 의 해상도를 가지는, 해상도가 좋다고는 농담으로라도 말하기 힘든 제품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낮은 해상도는 오히려 큼직한 글씨크기로 인해 눈의 피로가 적어지고, 시스템 자원을 덜 먹게되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UX31E의 13.3인치 모니터에 가로해상도 1600은 정말.... -ㅁ-b

이후 모델은 1080p까지 지원해버리더라구요.

모니터는 생각보다 밝은 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SW 설치중이라서 성능이 이렇다 저렇다 말하긴 힘들지만, 셀러론에 4GB램, 히타치 500GB 하드디스크와 내장그래픽에 뭐 대단한걸 바랄까요.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가벼운 사무용 노트북으로 이만큼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모델을 찾기란 사실상 힘들 것 같습니다.

작년 9월에 다나와에 등록된 제품이고, 방금 바닥을 살펴보니 2013년 12월에 출고된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출시된지 좀 된(?) 제품이다보니 출시월이 3개월이나 -_-; 차이나네요..

ASUS 노트북의 워런티 정책은 월드워런티이며, 기간은 2년입니다.

해외여행을 가게 된다면 도시바와 더불어 고려해볼만한 브랜드구요...

같은 케이스와 보드를 사용하는 제품군 중 조금 위쪽, i3 CPU를 사용한 X551CA-SX11D(다나와 최저가 약 45만원)가 가격대 성능비에서는 더 낫다 보입니다.

결론, 

극단적인 저렴이가 필요하다면 SX009D(셀러론 프로세서)                      -     34만원선

셀러론은 좀 그런데 나도 싼게 필요해 라면 SX010D(팬티엄 프로세서)       -     38만원선 

가성비가 중요하긴 한데.. 라면 SX011D(i3 프로세서)                           -     45만원선

CPU를 제외하고는 동일합니다 =ㅅ=.

i3 CPU를 이용한 제품을 45만원에 구입해서 SSD하나와 멀티부스트를 장착하면 약 55만원정도인데, 해당가격에 120GB의 SSD와 500GB의 스토리지를 가지는 노트북 구성도 가능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