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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관심/NAS, Server

Synology 시놀로지 나스가 또 생겼다. - 뻘짓기

지인이 DS218을 줬습니다. WD 3T RED가 함께 있었어요.

 

놀리긴 뭐하고 신나게 세팅에 들어가 봤다.

 

 

이미 DS920+를 사용중이고 1T SSD | 12 + 6 + 3T 구성으로 되어있는데. 이중 3T HDD를 218에 추가로 장착하고, 12 + 6T를 어떻게 써볼까 하던 중.....

 

6T가 죽어버렸다. 갑자기 배드섹터가... -_-;

 

일단 모든 자료를 12T HDD로 옮겨두고, 고민을 하다가... 당장 세팅을 하고싶은 마음에 10T 두개를 주문했다.

 

.......... 그리고 하필이면 한개가 또 초기불량이다.

 

2TB는 포기하고, 12, 10, 10 T HDD 세개를 SHR로 묶기로 결정.

 

무려 9TB에 가까운 데이터를 옮겨야 하는 대작업이라, 파일 이전에만 만 하루 이상이 꼬박 걸리고 있다.

 

일단 920은 이렇게 작업을 걸어두고.

 

218 세팅에 들어가 봅니다.

 

업그레이드도 안되는놈이고, 내가 가진 3T 하드디스크는 도시바 제품이라, 레이드를 묶기보단 별도의 서버 용도로 사용할까 생각해봤는데

 

서로 다른 DDNS를 사용하기 위해 920의 랜포트 하나는 KT모뎀에 직결, 나머지 하나는 공유기에 연결하여 내부 네트워크 연결을 시켜주고.

 

218은 공유기에 물려서 공유기의 공인IP를 쓰도록 세팅을 다시 해 봤습니다. 오밤중에 랜선뺀다고 고생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굳이 이렇게 할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장점은 공인IP를 별도로 쓸 수 있다는것과, 공유기가 죽어도 920은 접속이 된다는것 말곤 없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920으로 포트를 다 열어주고, 920에서 리버스 프록시를 이용, 218에 연결시켜주는 방법도 있는데.......

 

아무래도 일단 지금 세팅한 상태로 사용하다가 돌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드가 생긴 6T 디스크는 버리긴 아깝고 해서.. 토렌트 다운로드용으로 쓰기 위해 외장으로 붙여봤습니다.

 

아직 데이터 이전이 완료되지 않아 디테일한(..) 세팅은 아직 되지 않았으나, 조금씩 써먹을거리를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1. 지금 세팅한대로 별도 서버로 운용

2. 사진 등 중요데이터 최종백업 전용으로 운용 - 스케줄링을 이용해 백업시에만 전원을 켜고, 백업이 종료되면 끄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