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300D

(3)
추암 일출 이 사진도 정말 아쉽게도.. 원본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진입니다. 당시에 이걸 찍고 얼마나 기뻐했는데.. 이 사진도 300D와 번들의 조합으로 촬영한 사진이에요. 밤새 추암에 달려가 새벽부터 자리를 잡고, 달력사진을 찍어보일테다! 하는데.. 다른곳에서 오신 어르신들께서 .. 여기 촛대바위는 촛불을 켜야 제맛이여... 하는 말에.. 욕심이 살포시 생기더군요. 근데 이게 왠걸! 제가 잡은 자리에서 한걸음만 딱 더가면......... 촛불을 켤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수야 없지! 결국 건졌다! 라는 생각을 하고 카메라를 내리고, 그제서야 발밑을 확인했습니다. 정말.. 딱 한발만 더 갔으면 똑~ 떨어졌겠더라구요. 당시 삼각대도 없이, 손각대로 찍었던게 얼마나 다행일지. - 삼각대가 있으면 ..
달! 달과, 달에 접근한 목성입니다. 사진 좌상단에 코딱지만하게 점찍힌게 목성이에요. 당시 장비가 뭐였는지 기억도 잘 안납니다. 300D에 70-300 아포였나... ㅡㅡ;;;;;;; 이때 손각대로 찍는다고 ISO를 400까지 높였던 기억이 나네요. 웹에 저장되어있던 사진이라 원본도 없고.......... 쩝... 군대간사이에 데이터를 한번 다 날려서.. 그때의 사진이라곤 아주 일부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ㅜㅜ
성? 왕관? 사진을 처음 찍기 시작할 때..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이랍니다. 지금까지도 이야~~ 잘찍었어~~~ 하며 스스로 만족하곤 하는 사진이에요 ㅋㅋ 심지어 제가 가장 최근에 쓴 7D거기에 8-16, 15-85, 70-200의 라인업에 비하면 초저가라고 해도 무방한. 300D + 번들 조합인걸 생각하면.... 삼각대도 채 5만원이 되나... 했던 녀석으로 기억합니다. 옛날의 사진을 하나씩 하나씩 까보면.. 참 이땐 이랬지.. 하는 이런저런 추억들, 사진에 나와있지 않지만 그때의 추억들이 잠시간 감상에 젖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언제고, 다시 DSLR을 들겠지만. 그때까지 과거의 사진을 보며, 이걸 안지우기 잘했어.. 라고 생각해 봐야죠. 장소는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입니다. 당시 예산이 엄청나게 들어가 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