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서 대용량 USB 인식이 안될 때 해볼 수 있는 방법

요즘 자동차는 대부분 USB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용량 USB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가장 먼저 확인을 해 볼 부분은 디스크 포멧입니다.

제 차량인 올뉴 말리부의 경우, FAT32와 NTFS 포멧을 지원합니다. 즉, exFAT의 경우 사용이 불가합니다.

 

올뉴 말리부 설명서 발췌

 

무손실 음원을 지원하지 않는다곤 하지만, FLAC 파일을 넣을 때 확장자를 mp3으로 변경하면 재생을 합니다.(!!!)

 

차량이 USB를 타는 경우가 있어 호환성을 100% 장담할수는 없지만 FAT32 파일 형식으로 포멧한 32GB 이하의 USB메모리의 경우 대부분 인식합니다.

 

Windows 에서는 대용량 USB를 FAT32로 포멧할 수 없습니다.

요즘 구입하는 32GB를 초과하는 대용량 USB의 경우 출고시 exFAT로 포멧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Windows에서는 64GB 초과 메모리의 경우 FAT32로 포멧이 불가능하지만, 다른 툴을 이용하여 강제로 FAT32로 포멧을 할 수 있습니다.

 

HP USB Disk Storage Format Tool 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다운로드 하시면 됩니다.

HPUSBDisk.exe

0.09MB

Windows 7 이상의 경우 권한 문제로 실행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해당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한 후 관리자권한으로 실행해주시면 됩니다.

 

제 차량에 사용한 메모리는 아래 제품입니다.

 

삼성전자 USB3.1 FIT PLUS 제품입니다.

256 기준으로 쿠팡에서 약 4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네요.

더 저렴한 제품도 많지만, 아무래도 차에 꽂아둘 제품이라 덩치가 작은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평소 카플레이를 사용해 별로 사용하진 않지만, 그래도 USB로 들을때도 있는 터라, 꽤 오래 쓸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