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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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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3. 연천 재인폭포와 철원 삼부연 폭포 하늘이 참 맑아 찌는듯한 더위는 예상을 하고 갔지만.. 진짜 생각이상으로 더웠습니다 -_-; 그래도 오랜만에 사진찍으러 다니니 좋네요.. 올해가 가기 전에 새벽이나 밤촬영을 한번 다녀오고 싶은 곳들입니다. 꽤나 낙폭이 큰 폭포인데, 이렇게 찍으니 다들 작아보인다고..쿨럭.. 많이 담으려는 욕심에 14mm로 촬영해 봤는데.... 음... 아직 멀었어요 ㅋㅋ 여긴 삼부연입니다. 드론으로 찍어도 멋진 영상이 나올만한 곳인데.... 예전에 갔을 땐 내려가기가 좀 어렵게 되어있었는데, 이제는 계단이 만들어져서 훨씬 편안하게 볼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내려가서도 한컷...... 순광이라서 하늘도 함께 담을 수 있었습니다. 달력사진이라고 다들 그러던데.. ㅡ,.ㅡ;; 최근엔 대부분 모임의 행사촬영이나 주변사람들과..
풍경사진을 꼭 광각으로 찍어야만 할까? 일출, 달같은 특정한 피사체가 아닌 일상의 풍경. 혹은 여행지에서의 풍경.. 꼭 광각으로 찍어야만 할까? 사진은 어찌보면 덜어냄의 미학인데.. 너무 다 담으려고만 하는건 아닐까? 이번 주말에 잠시 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15-85를 방출하고 광각없이 처음으로 다녀온 여행.. 7D라는 크롭바디에서 30mm, 50mm, 그리고 70-300과 2x 텔레컨버터. 시원한 광각이 없으니 한장을 찍으면서도 프레이밍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되고. 내가 선 자리에서 안나오면 더 뒤로 가게되고.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건 당연하게도 여친님 찍은 50.4였습니다. 근데 생각외로 렌즈 갈아끼우는 빈도가 아주 적었어요. 습관적으로 조리개를 조이고 찍었다가 다시 열고 찍었어요. 사진에 공식이라는게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