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나들이 하기 좋은 곳, 구리 한강공원 유채꽃

요즘 날이 여름을 방불케 할 만큼 따끈따끈 하네요.

지난주에 여친님과 함께 유채꽃 보자며 구리 한강공원으로 갔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하더라구요 ^^

한강공원에 차를 대고 들어가면 요러케 길을따라 꽃이 피어있어요. 꼴랑 이거가지고 나들이 가자고 하는건 아닙니다 ^^;

위 사진의 길을 따라가다보면 이렇게 유채꽃이 시야에 가득 들어옵니다 ,그리고 벤치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 있네요

유채꽃 사이로 지나갈 수 있는 길도 있고, 원두막도 자그마하게 솟아있습니다 ㅎㅎ

햇살이 너무 강해서 조금 눈부시긴 했어요.

유채꽃밭을 지나면 바로 한강이 눈에 들어옵니다. 강가라 바람이 많이 불어 그리 덥게 느껴지는 곳은 아니었어요

꽃보러 왔으니 꽃사진도 하나 찍어봅니다.

유채꽃 사이로 이렇게 길이 나 있어서 나들이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빈 원두막이 보여서 낼름 올라가서 잠시 휴식도 취했지요 ㅎㅎ

제가 간 날엔 하늘도 엄청 화창한 날이었습니다. 덕분이 살 좀 태우고 왔어요

나무가 혼자 훌쩍 솟아있습니다. 저 아래 그늘이 참 시원하더라구요 ㅎㅎ

몰입해서 사진을 찍고 계십니다 , 꽃한번 클로즈업 하시겠다며.. 조금 더 가면 들어가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진입!

하늘이 정말 예쁜 날이었어요 :)

바람도 꽤 불어서 ........ 먼지도 많이 먹었구요...

잠시 쉬며 다중노출로 한컷 찍었습니다. 제 카메라는 다중노출이 지원이 안돼서, 다중노출을 염두에 두고 노출조정을 하고 10장 합쳤어요..ㅋ

작게 분수도 있었습니다. 

평일 낮에 가신다면 주차료가 있어요. 일주차 3천원이구요, 오후 6시 이후에는 주차료를 받지 않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다면 바로앞에 매점이 있어 간단한 군것질도 가능해요.

일산에서 가기엔 조금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붐비지 않고 조용하고, 잘 조성되어있는곳이라 만족스럽게 놀았습니다 :)

주차를 하고보니 옆차가 같은차네요 ㅋㅋㅋ

위치는 여기입니다 :)